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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화중매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6. 8.

화중매

작가: 무공진 / 총 4권 완결

화중매 소설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화인 / 황태자공, 미인공, 능욕공, 계략공, 집착공, 미인공, 절륜공, 냉혈공, 갑공
수: 위단우 / 볼모수, 순종수, 순진수, 순정수, 미인수, 다정수, 을수

키워드 : BL, 동양풍 궁중물, 시대물, 주종관계, 나이차이, 3인칭시점


약소국 화진 국왕의 차남, 창녕대군 위단우.
열 살 어린 나이에 국경을 맞댄 강대국 창 제국의 볼모로 끌려간다.
낯선 장소, 낯선 삶에서 창의 2황자는 그에게 뜻밖의 다정함을 베풀고,
단우는 하인들의 천대와 멸시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간다.

8년 후 죽음의 위기에 처한 단우를, 이제는 태자가 된 2황자가 구명해주는데…….
일견 어릴 적과 다름없이 다정함만을 보이는 것 같던 태자.
하지만 차츰, 단우는 그의 완전한 통제 아래 길들여져 간다.

"널 얼마큼 벌주어야 내 말을 알아들을지 모르겠구나."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동양 궁정물에 약간 sm끼가 있는 소설이에요. 수가 어렸을 때 볼모로 잡혀가서 못 배우고자란 백치 이미지로 나옵니다. 아무리 몰라도 그렇게 모를 수가 있나 그렇게 모자라나 생각할 정도로 수가 하는 행동이 귀엽긴 한데 보는 입장에서 속이 터져요. 심지어 공이 수를 사랑하긴 하는데 그게 그냥 본인 소유의 예쁜 물건/동물을 좋아하는 느낌이라 개/물건 취급하듯이 예뻐해서 불쾌했어요. 그리고 수를 스톡홀름 증후군/가스라이팅으로 자기입맛대로 길들이는 쓰레기같은 집착계략공이라 품을 수가 없었네요. 결과적으로 공수 캐릭터 둘 다 제 기준으론 매력이 없었어요. 그래도 무언가 있겠지 했는데 그런 것도 없고 수의 머릿속은 꽃밭이고 저 혼자 속이 답답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제가 윤상궁에게 너무 몰입하고 취향이 안맞아서 그렇지.. 찐 집착 광공을 원하시는 분이나 자존감 낮은 순종적인 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키워드가 안맞아서그렇지 잘써진 소설이긴해요. 보실 거면 4권은 꼭 보세요. 그나마 공의 사랑이 좀 느껴집니다. 

 

🖤

한줄평 : 동양 궁정물 + SM 소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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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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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내가 꿈에 대군을 잡아먹었느냐?”
단우의 말이 끝날 때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던 황자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단우는 입가에 묻은 흙을 조심조심 털며 코를 훌쩍였다.
“……그건 아닌데,”
“아닌데?”
“옥 태감이 저를 삶으려고 했습니다. 마마께 바치려고…….”
갑자기 거론된 옥 태감이 조금 억울한 듯 고개를 당겼다. 황자는 마치 정말 그랬느냐고 묻는 듯 잠시 그에게 시선을 주었다가, 다시 단우를 내려다보며 작게 웃었다.
“그래서 저자가 대군을 내게 바쳤느냐?”

 

 

화중매 1권


“찻잔이 조금 커도 괜찮겠지요? 조금 두껍고.”
“찻잔이 조금 더 두껍고 커지면 그것은 사발이 아닌지요?”
“…….”
윤 상궁의 때 묻지 않은 물음에 단우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솜씨로는 찻잔은 고사하고, 사발도 못 만들겠다

 

 

화중매 2권


“밤이 깊은 모양이다. 벌써 네게 잠이 몰려오는 것을 보니.”
“아닙니다. 폐하께서 침수에 드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황제는 더 이상 많은 시간을 들여 도자기를 닦지 않았다. 다른 것을 수집하지도 않았다. 그의 관심이 옮겨간 곳에는 단우가 있었다. 이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가 모아 온 것 중, 단우는 단연 최고의 수집품이었다.

 

 

화중매 3권


가장 특별히 아끼던 수집품을 잃은 자가 할 만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은 안다. 그것은 자신도 끔찍하리만큼 노골적으로 느껴왔다.
“……그렇다면, 우희.”
“…….”
“짐 역시 너를 연모하는 모양이다.”

 

 

화중매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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