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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콜드 블러드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4. 15.

 

콜드 블러드

작가: 계자 / 총 3권 완결

콜드블러드 소설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최기준 / 우성알파공, 재벌공, 계략공, 개아가공, 다정공
수: 최재영  / 오메가수, 미인수, 임신수, 까칠수, 상처수, 적극수, 도망수

자주 나오는 인물
+ 박태민 (변호사) 

 

키워드 : BL, 현대물, 오메가버스, 19금, 질투, 애증, 3인칭시점


“오늘부로 우리 관계 청산하자.”

기준의 눈동자에 노기가 서리다 못해 살기가 어렸다.
재영이 이러는 게 처음이 아니었다.
지겹다고 생각하면서도 들을 때마다 화가 치미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귀여워해 줄 때 적당히 까불어.”
“까부는 거 아니야. 완전히 정리하자고 통보하는 거지.”
“선 넘지 말라고 했어.”
“아니. 넘을래. 나 네 애완동물이 아니야. 너한테 돈 받아먹고 산다고 마음대로 상처 줘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

재영이 제 가방을 챙겨 일어섰다.

“앉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몸을 돌려 현관 쪽으로 가는데 저벅저벅 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팔이 붙들려 몸이 홱 돌아갔고, 최기준의 무서운 얼굴이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적당히 까불라고 했어.”

사나운 기세에 재영이 흠칫, 물러났고 기준은 잡고 있던 팔을 놓아주며 눈을 질끈 내리감았다.
최재영이 한 번씩 이럴 때마다 미칠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작정한 모양이었다.

“차라리 죽여. 네 옆에서 이렇게 말라가느니 그게 나을 것 같으니까.”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소실점 보고 나서도 도망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키워드 검색하던 중에 계자님이 쓰신 오메가버스 임신수 키워드를 보게 됐어요. 계자님 소설 중에 죽마것 진짜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미친놈도 볼만했구요. 그래서 콜드블러드 키워드보고 재벌공, 광공, 임신수, 상처수보고 오.. 후회공 도망수인가!!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책 소개엔 광공이었는데 너무 다정공이었어요. 미친 강공 기대하고 본 건데 세상 다정공이라 아쉬웠어요. 그리고 수가 제 눈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네요. 공이 주는 돈 펑펑 쓰고 살면서 일도 안해보고(못해보고) 상황이 그렇게 만든거겠지만 무능력수라고 느껴졌어요. 임신하고 싶으면서 근친인지 생각도 안하는거보면 생각은 하고 사는 건지 싶고..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들이 흥미로웠지만 그것들을 풀어가는 게 좀 취향에 안 맞았던 거 같아요. 몇몇개는 사건 해결도 너무 쉽게 되었고, 캐릭터도 제가 초반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져서 캐릭터 붕괴로 느껴졌구요. 권수도 장편이라기엔 3권이면 짧은 것 같아요. 둘의 이야기가 좀 더 사연있게 어렸을때나 중고등학생때나 대학생때의 이야기들이 좀 많이 있었으면 둘의 관계가 좀더 애틋하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었구요. 그냥저냥 볼만했네요. 

+표지일러랑 내용이랑 안맞아요... 저거때문에 더 오해하고 봤는데.. 

 

💚💚

한줄평 : 서브공이 매력적인 소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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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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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나 떄린 거 사과해."

기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입술을 꾹 다물고 저를 노려보는 최재영을 보니 저를 집어삼킬 것 같은 ㅇ분노가 조금씩 희석됐다. 팔을 뻗어 손을 만지려 하자 재영이 매섭게 탁, 뿌리친다.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손을 붙들어선 제 뺨에 가져다 댔다.

"너도, 떄려."

그 말에 재영이 입술을 꾹 다문 채 쏘아봤다. 손바닥에 닿는 기준의 뺨이 꽤 뜨거웠다.

"때리라니까."

이번에는 재영의 손을 쥐고 제 뺨을 툭, 치는 시늉까지 했다.

 

콜드 블러드 1권 


 

 

"이런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지 마."

기준의 입술 끝이 올라간다.

"어떡해야 마음을 풀까? 빌어?"

"해봐, 하는 거 봐서 용서해줄게."

기준이 의자에 일어서더니 그대로 재영을 쳐다보며 바닥에 무릎을 꿇는다.

재영이 노려보며 아랫입술을 꾹 꺠물었다.

말이 꿇는 거지 저를 쳐다보는 눈빛은 더할 나위 없이 즐기는 중이었다.

그러더니 애잔한 표정으로 미간을 좁힌다.

"손도 비벼볼까?"

 

콜드 블러드 1권 


 

"더 보여줘?"

기준이 대답하지 않고 화면만 노려봤고 재영이 입술을 삐죽였다.

"싫으면 말고."

[보여줘.]

"보고 싶어요, 주인님. 해봐."

[보고싶어요, 주인님.]

 

콜드 블러드 2권 


 

아무래도 미심쩍어 CCTV를 계속 노려봤더니 전화기 너머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손이라도 흔들어줘.]

"가운뎃손가락 흔들면 되는 거야?"

[그것도 괜찮네.]

 

콜드블러드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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