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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천둥구름 비바람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4. 10.

 

천둥구름 비바람

원작: 체심 그림: ete / 소설 5권 완결 +외전 1권

천둥구름 비바람 왼: 웹툰표지, 오: 소설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서정한 / 헤테로공, 재벌공, 후회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울보공
수: 이일조  / 게이수, 가난수, 순진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다정수, 도망수. 헌신수

 

키워드 : BL, 현대물, 동거물, 공시점, 잔잔물, 오해물, 삽질물, 피섞임x


집도, 모아놓은 돈도, 직업도 없는 불쌍한 남자에게 약간의 동정심을 줬더니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나한테 반했다.

**

서정한은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그 존재를 거의 잊고 살고 있던 사촌 이일조와 마주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빈털터리인 이일조의 처지를 동정해 충동적으로 자기 집에 들어와 살게 해줬으나, 서정한은 금세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만다.
이일조가 잠든 자신에게 몰래 키스하다 그 현장을 들켰기 때문.

“너 뭐하는 거야.”
“…….”
“변명이라도 해.”

동정심에 기대어 빌붙어 사는 주제에, 생각없이 대범한 사고를 친 멍청한 남자. 서정한은 그 순간 이일조를 진심으로 경멸하게 된다.

…그런데 짝사랑을 전혀 숨기지 못하는 멍청한 남자가 가끔 욱할 정도로 귀여워 보이는 건 왜일까?

“딱 한 번만 키스해줘!”
“그걸 해주면 네가 날 덜 좋아하는데 도움이 돼?”

제 마음이 동정심이라고 생각한 서정한은 이일조에게 제 마음을 적선하듯 조금씩 떨군다. 그리고 어느 새 두 사람 사이에는 몸을 대가로 한 적절한 거래 관계가 성립되고, 서정한은 상냥한 말이나 다정한 애무가 필요없는 이일조와의 섹스에 중독되어 버리는데….

“넌 자존심도 없냐.”
“있었는데… 이제 없어.”

그렇게 대답하는 이일조의 표정은 온순하기만 하다.
거칠고 난폭한 관계도 마냥 참아내고, 짧은 키스에도 저를 숭배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이일조. 서정한은 언젠가 이 관계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도무지 멈추기가 어렵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일조의 마음을 방치하던 서정한의 내면에도, 질투와 독점욕을 일으키는 감정이 서서히 깨어나는데….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잔잔한 내용 같아서 안보려다 웹툰을 보게 됐는데 그림체가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진짜 작화 미치신 듯... 그래서 소설 시작했는데 소설은 그저 그랬습니다. 다른 소설들과 다르게 3인칭이나 1인칭 수시점이 아닌 공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라 초반에 재미있었어요. 정한이의 개인적인 시각과 생각으로 진행되다보니 오해하는 부분이 많아서 보면서 '어엇!!아닌데!! 그거아닌데!!'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웃음포인트와 절절해지는 정한이의 성격도 마음에 들었고 솔직한 모습의 일조도 귀여웠는데, 전체적으로 내용의 흐름이 잔잔하면서 단순한 편입니다. 씬도 그냥 그렇고, 내용도 중간에 늘어져서 하차할까 싶었다가 그래도 x권은 끝내야지.. 하고 봤는데 왜 또 책 끝부분들은 흥미로운지.. 다음 권이 궁금해서 또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 작품이 수시점으로 썼다면 찌통 피폐물이 나왔을 정도로 그만큼 수가 좀 불쌍합니다. 수편애자로서 수가 자신의 상황을 그렇게 만들지 않도록 좀 더 똑똑했다면 좋았을 거 같아요. 수가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순했어요...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거예요. 잔잔한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공의 세세한 일기장을 보는 느낌으로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키워드에 도망수 있는데 도망 느낌은 아니에요. 그리고 외전은 안 보시길 추천드려요.. 

 

💚💚

한줄평 : 잔잔한 공시점의 사랑이야기.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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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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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남자분이 여쭤보는 건 또 처음이어서요. 그런 의도가 아니셨을 텐데, 죄송합니다."

그 순간 나는 방금 전의 내가 어떤 오해를 받았는지 꺠달았다. 그러나,

'이보세요. 게이는 제가 아니라 저 녀석입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점점 기분이 가라앉았다.

 

천둥구름 비바람 1권


마카롱을 과자라고 부르는 녀석이 저런 걸 돈 주고 사 먹을 리가 없다.

분명히 장수효 그 놈이 폐기 처분 대신 일조에게 버린 게 분명하다.

"받았어."

녀석은 통 모르겠다는 듯이 나를 보면서 비닐 안에 든 마카롱을 꺼냈다.

그리고는 한입 먹고 나서 내게도 권했다.

"너도 먹을래? 많아."

"안 먹어."

"응... 안 먹을거 같았어. 유통기한 지난 거랬어."

"말을 말자."

 

천둥구름 비바람 2권


"저, 정한아. 울어?"

"씨발... 너 때문에 진짜 눈물나."

"나 떄문에? 왜...? 울지 마!"

일조가 허둥지둥 내게 가까이 다가와 나의 숙인 얼굴을 살폈다.

질끈 감은 눈 사이에서 아주 찔끔 눈물이 흘렀다.

마침 잘됐다 싶어서 마구 눈물을 짜냈다.

 

천둥구름 비바람 3권


 

 

"왜 못 믿겠다는 표 정이야. 일조 착하잖아. 아무리 거지같이 싸우고 집 나가도 그렇지...

일조는 남 욕 잘 안해."

네가 뭘알아, 네가 나보다 일조를 잘 알아? 라며 애꿎은 경언이 놈에게 억하심정을 풀고 싶은 마음과

반대로 납작 엎드려 그때 일조가 무슨 옷을 입고 왔는지, 머리는 어느정도로 길렀는지

연예인 쫓는 편처럼 사소한 것까지 묻고 싶은 열망이 뒤섞였다.

 

천둥구름 비바람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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