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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소실점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4. 13.

소실점

작가: 무공진 / 총 5권 완결 +외전 1권

소실점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최태한 / 재벌공, 계략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후회공, 존댓말공
수: 강이준 / 연예인수, 무심수, 미인수, 순진수, 단정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도망수

 

키워드 : BL, 현대물, 19금, 삽집물, 재회물, 3인칭시점, 연예계, 스폰서


흠 잡을 데 없는 영화배우 강이준.
HS자동차 CF 모델 후보에 올라, 책임을 맡은 최태한 전무와 미팅을 가진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오랜만이네요.”
“……제가 전무님을 뵌 적이 있었나요?”
“나 기억 안 나요?”

아무도 모를 줄 알았던 강이준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있는 최태한.
그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내가 강이준 씨 쓰고 싶게 만들어 봐요.”

제안의 탈을 쓴 강요로 시작된 부적절한 관계.
결코 맞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평행선 위에, 두 사람의 관계가 그어지기 시작한다.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예전에 조아라에서 읽었던 소설입니다. 그 당시 연재로 달렸을때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다시보니 새롭게 읽히네요. 역시나 제일 재미있던 부분 '해보씨새(해 보라고, 씨x 새끼야)' 크으으.. 수가 순하긴하지만 강단있고 능력있어서 자신이 연예인인것도 이용해서 도망치는데 아주 잘도망쳐서 재밌습니다. 똑똑한 도망수 보고싶으신분들은 도전하세요. 전체적으로 재벌과 연예인 스폰이라는것만보면 뻔할거라 생각하겠지만 뒤로갈수록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흥미진진해져요. 반전도있구요. 전체적으로 전개가 빠른스타일의 소설은 아니고, 서술이 길어서 지루할법한데도 유명한 이유가 있는 소설입니다. 공이 후회공 다정공이되면서 무너질수있는 캐릭터붕괴도 없고, 수가 순하지만 멍청하지않은 성격도 좋았고, 그밖에 주변에 나오는 태한이의 누나 최태연이나 비서실장 캐릭터도 아주 매력있어요. 그밖에 정치얘기들도 재미있었구요. 3권부터 꿀잼입니다. 

 

❤️❤️❤️❤️

한줄평 : 연예계 스폰서물중에 집착후회공 도망수 맛집.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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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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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이준은 국자를 들고 앞 접시에 해물탕을 옮겨 담았다.

전복도 많이 넣고 야채도 많이 넣었다.

어차피 저는 야채를 안 먹으니까 최 전무가 다 먹어야 했다.

국물을 많이 떠서 조심스레 접시 위로 붓고 나니 벌써 그득했다.

흘리지 않게 조심해서 그의 앞에 놓아 주었다.

"왜 그렇게 야채를 많이 줘요."

"......아, 싫어하십니까?"

"그건 아닌데. 강이준 씨 몫 뜰 때 야채가 걸리적거릴 것 같아서 

나한테 다 주는 거 아닙니까, 지금?"

"눈치가 빠르시네요."

 

소실점 1권 


“강이준 씨는 또 나한테 선 그어 달라고 하네요.”
“…….”
“난 선 안 그어 줘요.”
최 전무가 이준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말했다.

그리고 조금 고개를 숙이게 해 짧게 입을 맞췄다.
“난 강이준 씨 가질 거예요.”
“…….”
“내가 갖고 싶어요.”
최 전무가 이준의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 손가락 사이사이로 제 손가락을 밀어 넣어 깍지를 꼈다.

 

소실점 2권


 

"강이준 씨가 이 상황에서 나한테 어떻게 굴어야 하는지 현명하게 생각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굳이 이 관계를 불륜으로 정의하며 스스로를 비하해서 좋을 게 뭔지도 똑똑하게 따져 보고."

최 전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잠깐 손목시계를 보고 시간을 확인하더니 이준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끝이라는 말을 되게 쉽게 하던데. 강이준씨하고 나. 

둘 중에 끝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수 있는 게 누구인지도 생각해보고."

 

소실점 3권


"화 안 낼테니까 지금 말해. 데리러 가게."

─......

"끝까지 말 안하다가 내가 먼저 찾으면. 그땐 어떻게 될 것 같은데?"

..... 그땐 어떻게 됩니까.

이준 역시 더 이상 숨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 긴장감이 들어 힘이 어린 목소리로 되물었다.

최 전무는 그 말에 헛웃음을 지었다. 
“몰라서 물어?”
─그럼 해 봐.
“……뭐?”
─해 보라고, 씨발 새끼야.

그리고 그대로 전화가 끊어졌다.

 

소실점 3권


"날 놔 달라고."

이준이 여전히 그에게 안긴채로 말했다.

"널 다시 안으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훨씬 좋아."

"......미친 새끼."

"네가 없는 동안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내 인생에서 꺼져, 제발."

"그건 안 된다고 말했잖아."

최 전무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소실점 4권


"강이준 씨 발목은 또 왜 이렇게 걷어 놓은 겁니까.

누가 봐도 여기에 시선을 집중시키려는 것처럼.

이런 선정적인 사진을 미친게 아니고서야."

"그건 그냥 바지가 자연스럽게 올라가서 노출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선정적인 느김은 아닌 것,"

"김 실장."

"......네."

"지금 왜 계속 내 말에 반박하는 겁니까."

최태한의 말에 비서실장이 입을 꾹 다물었다.

 

소실점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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