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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나의 SM 파트너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3. 26.

나의 SM 파트너

작가: 정자두 / 총3권 완결 +외전

소설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서지훈 (교수공, 존잘공, 존댓말공, 다정공, 부자공) 
수: 이하윤 (대학생, 소심수, 미인수, 울보수, 상처있수)


자주 나오는 인물
+ 백도경(하윤이 짝사랑하던 대학교친구)

+ 박선호(하윤이 복학 후 만난 친구)

 

키워드 : BL, 현대물, SM, 19금, 롤플레잉


이하윤은 돔을 찾으러 SM전용클럽에 가게되고 초짜 티를 내며 앉아있다가 우연히 서지훈을 만나게 된다. 서지훈은 하윤이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앉아있는게 위험해보여 말을 걸게되고, 하윤은 서지훈의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에 넋을 잃고 쳐다보게 된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 둘은 하룻밤 플레이를 하게 되고, 그 이후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간다. 그렇게 플레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하윤은 학교를 복학하게 되고, 학교에서 교수님으로있는 서지후를 만나게되는데...

 

 

 

리뷰

수가 너무 울보입니다. 시도때도없이 울어서 싫어서 저러나? 힘들어서 저러나?? 세이프워드 이야기하려나?? 이러면서 읽었었는데 그냥 울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은 수가 우는거 좋아해서 더 울립니다. 공은 돈많고 똑똑하고 잘생긴 캐릭터인데 수한텐 다정한 스타일입니다. 공이 주로 존댓말을 주로쓰고 가끔 반말섞는데 아주 섹시합니다. 다른 SM 보면 과한장면도 많고 저래도 되나싶은 장면이 많았는데, 이건 수가 잘못을 저질렀어도 공이 수의 마지노선을 잘지켜줘서 보기 편했습니다. 제목답게 씬도 많고 롤플레잉 장면들도 있는데 볼만했는데 신체를 때리는 스팽이 주로 많고, 가끔 뺨도 때립니다. 그리고 수가 하고싶다던 브레스 컨트롤도있습니다. 가벼운 SM은 아니에요. 그래도 다른 SM소설 봤던거는 기구 명칭이

 설명이 이해가 안가서 이게뭔가하고 구글링해봤었는데 이 소설은 대충 뭔지 설명해주거나 검색안해봐도 이해가게끔 서술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사건들이있고 이야기가 흐르는 SM을 보고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현재 이 소설은 리디북스에서 판매가 중지되었습니다. 

 

🧡🧡🧡

한줄평 : SM과 수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소설. 재미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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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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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도마 위에 얹어진 것을 절구로 팡팡 내리치던 그는, 몇 분간 나를 그대로 세워 놨다.

사실 세워 놨다기보다는,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내가 괜히 찔려서 그대로 굳어 있었던 것이다.

그는 조금 더 절구를 내려치다가, 내리치던 것을 들고 일어나 내 앞에 섰다.

여전히 멍청하게 서 있는 내 앞으로 그것이 쑥 들이밀어졌다.

주춤거리며 당황하고 있으니, 그가 말했다.

"고맙다고 해요."

뭘요? 말은 하지 않고 시선으로만 그렇게 물으니, 그가 덤덤하게 말했다.

"잔뜩 술에 취해서 주인님에게 술주정이나 부린 하윤씨 대신, 이 북어가 대신 나한테 맞고 있었으니까 고마워해야죠."

아...... 차마 일어나지 않은 나를 때리지는 못하겠고, 그의 분풀이를 북어가 대신 받은 것이었나 보다. 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고,고맙습니다......."

 

나의 SM 파트너 3권


만약 키스가 이렇게까지 좋은 거라면, 그동안 못 하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도 억울했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와 이렇게 늦게 만난 것도 억울했다.

온통 억울한 마음뿐이라 씩씩대며 마음을 가라앉히다가 옆을 쳐다봤는데, 그의 날렵한 턱 선이 눈에 들어왔다.

너무 잘생겼어...... 이제라도 못 했떤 것들을 다 풀어야겠다싶어 그의 볼에 뽀뽀를 하고 떨어지자, 그가 푹 한숨을 쉬었다.

"곤란하네."

"......"

"운전하는데 이렇게 꼬시면 사고나요."

 

나의 SM 파트너 3권


 

"가관이지. 아주."

"......"

"아직도 행동이 굼뜨네, 우리 하윤이가."

그제야 퍼뜩 정신을 차린 나는, 얼른 그의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나를 내려다보며 소파의 손잡이를 툭툭 쳤다.

 

나의 SM 파트너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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