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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아마도, 사랑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5. 11.

 

아마도, 사랑 (Probably love story)

작가: 시나혜 / 총 3권 완결

아마도 사랑 소설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은희찬 / 미인공, 집착공, 계략공, (정중한)또라이공, 순정공, 음침공, 동정공, 순진공, 다정공
수: 고태빈  / 미남수, (앞)문란수, 강수, 지랄수, 임신수, 얼빠수, 도망수, 적극수, 츤데레수

 

키워드 : BL,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임신, 도망, 3인칭시점



은희찬. 평소에는 긴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다니지만, 실은 엄청나게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다. 어느 날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태빈을 구해 준 계기로 그를 호텔까지 끌고 가 강제로 섹스를 한다. 이후 태빈에게 ‘파트너’ 제안을 하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의 마음을 잡아 두려 한다. 언뜻 무심하고 덤덤해 보이지만 태빈과 관련된 일에서는 항상 과할 정도의 열의와 또라이 기질을 보인다.
고태빈. 아무 생각 없이 클럽을 전전하며 여자들과의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고열에 시달리다 이후 오메가로 발현하게 된다. 오메가로 발현한 이후 여자와는 더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던 와중, 희찬을 만나 처음으로 남자와의 섹스를 겪으면서 새로운 쾌락에 눈을 뜨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색다른 알파와 오메가의 관계성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근데… 왜 하필 그거입니까?”
희찬은 그 질문에 답을 주는 대신 천천히 가스마스크를 썼다. 태빈은 그 행위에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끼며 슬금슬금 몸을 뒤로 뺐다. 그러나 어차피 이곳은 막혀 있는 공간이었다. 도망간다 해도 결국 그는 희찬의 손에 잡힐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렇다고 제가 고태빈 씨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순 없지 않습니까.”
그 말의 의미를 물어보기도 전에, 희찬은 가방에서 스프레이 같은 것을 꺼내어 태빈 쪽으로 분사구를 들이댔다. 태빈은 제게로 향한 작은 구멍을 보며 욕을 짓씹듯 내뱉었다.
“씨발! 너 진짜 미쳤….”
급하게 숨을 참았음에도 저도 모르게 그것을 들이마신 태빈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순식간에 머리가 몽롱해지며 팔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무너져 내리는 태빈의 몸은 재빨리 희찬이 받아서 안아 들었다. 태빈은 서서히 감기는 시야 사이로 떠오른, 그 까만 가스마스크를 향해 계속 속으로 욕을 뱉어냈다.
‘이 미친 또라이 새끼. 내가 진짜 살다 살다 너 같은 상또라이는 처음 본다….’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태빈은 곧 정신을 잃었다.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내용이 깊지는 않지만 사건이 계속 생기고 전개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다른 오메가버스물과는 조금 다른 형식인데 색달라서 괜찮았어요. 공이 자존감 낮고 수를 만나 알파가 되면서 수를 거의 신급으로 모시면서 눈물까지 흘리는 귀여운 낮져밤이 스타일입니다. 수를 생각해서 한다는 게 스토킹이거나 가스로 재운다거나 좀 또라이같은게 있어요. 수는 할만 하는 스타일에 입이 험한데.. 약간 성격이 좀 그래요.. 왠만하면 수어매로서 우리 수 어쩌니..어쩌니..하는데 여기선 우리 공 어쩌니...이러고 있었네요. 베타에서 오메가가 됐음에도 제대로 알아보지도않고 행동하는게 좀 답답했어요. 이 소설을 보게 된게 오메가 도망수 키워드라 본거였는데 도망수는 뭐 잠시 마실나간 수준이었어요..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다기보단 킬링타임으로 가볍게 볼만했어요. 

 

💚💚

한줄평 : 낮져밤이 또라이 공이 귀여운 소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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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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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고태빈 씨, 다녀왔습니다."

"......도대체 그건 언제까지 쓰고 다닐 겁니까? 설마 바깥에서도 그러고 다녀요?

사람들이 신고는 안 합니까?"

"바깥에선 보통의 마스크를 씁니다. 얼굴을 가리기만하면 되지 연기까지 완벽히 차단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와,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네....."

태빈은 검은 쓰리피스 슈트 차림에 검은 가스마스크를 쓴 희찬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마도 사랑 2권


"진짜 저를.... 그러니까 정말로 좋아하신단 말입니까?"

"아, 그렇다니까요. 이, 이렇게까지 좋아할 생각은 없었는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조, 좋아한다고요....."

"아...."

태빈의 거듭된 고백에 희찬은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눈가가 발개지며 그 위로 순식간에 눈물이 고였다.

그 눈물은 금세 방울져 희찬의 얼굴을 타고 주르륵 미끄러졌다. 

그는 작은 울음소리조차 내지 않고 계속 눈물을 흘렸다.

 

아마도 사랑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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