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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캔디 계약서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5. 6.

캔디 계약서

작가: 앰버 / 총 2권 완결 + 1권 외전

 

캔디 계약서 소설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최우상 / 초딩공, 재벌공, 능룍공, 집착공, 강공, 사랑꾼공, 후회공
수: 윤수한 / 강수, 상처수, 도망수, 미인수

 

키워드 : BL, 현대물, 코믹개그, 친구연인, 스폰서, 계약연애, 오해착각, 삽질물, 수시점


과거 윤수한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키는 바람에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그 사실을 폭로하고 왕따를 주도한 것이 바로 최우상이다.
녀석과의 더러운 인연은 고등학교를 중퇴하며 끝인 줄 알았다. 10여 년이 지나 동창회에서 다시 만난 최우상. 그는 여전히 재수 없고, 여전히 잘났고, 여전히 놈이 싫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며 윤수한은 최우상으로부터 돌아서지만, 그는 며칠 후 돈이 필요한 윤수한을 찾아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의 스폰서가 되어 주겠어.
윤수한은 돈이 필요했다. 그들은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였다. 하지만 윤수한은 돈이 필요했다.
스폰 계약을 맺으며 최우상이 말한다. “너랑은 육 개월이면 돼. 그 후엔 필요 없어.”
윤수한은 최우상이 바가지를 썼다고 생각하지만 육 개월짜리 관계란 말에 안도한다.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소설에 여러가지 소재들이 있긴한데 막 끌리는 내용들은 아니었어요. 특히 왕따, 학폭소재는 가볍게 다뤄서그런가 보는데 눈쌀찌푸려졌구요. 공이 가해자지만 특별한 뭔가가 있을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공이 오해하면서 사건이 계속 생기는데 아주 착각이 대단합니다. 자뻑이 심한건지... 개그코드가 맞는사람들은 재밌다고하던데 저랑은 잘 안맞았어요. 미모사라던가 그런 대화들도 제 기준엔 손발이 오글거려서 너무 유치했구요. 그래도 키워드에 초딩공이 있으니까 그래..하면서 봤지만 제가 생각했던 초딩공은 보통때는 멋지고 섹시하지만 어쩔땐 초딩같고 귀여운공이었지만 이 소설에선 공이 어른같지않아서 초딩인것같은 공같았네요. 그리고 제가 젤 좋아하는 도망수 키워드는... 애매했어요. 도망수는 없어도 될 키워드라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감정선도 얼렁뚱땅이고 개연성도 없고 대사들도 어색하고 전체적으로 글이 매끄러운 느낌은 아니에요. 구작인줄알았는데 구작도 아니구요. 도망수보려고 끝까지 보긴했는데 아무생각없이 마음 비우고 볼 킬링타임용인것같아요. 

 

💚💚

한줄평 : 오글거리는거 잘보시는분들 보세요. 개그코드가 맞으면 재밌을수도...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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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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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최우상이 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쳤고, 놈도 나도 눈을 피하지 않았다. 우리는 한참 동안 서로를 노려보았다.

문득 좋은 생각이 났다. 직접 가거나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욕을 해줄 수 있다.

'너는 정말 개새끼야.'

나는 생긋 웃은 후 입 모양으로 또박또박 말해주었다.

'진짜 싫어.'

최우상의 눈가가 일그러졌다. 나는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최우상 개새끼. 재수없는 놈. 나는 네가 정말로 싫다.

 

캔디 계약서 1권


"모르는 척하지 마."

최우상이 사납게 으르댔다.

"너는 그때 분명 입 모양으로 내게 말했어. 내가! 정말 좋다고!"

순간 훅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다.

동창회 날. 상석에 앉아 있던 최우상. 잠시 마주쳤던 시선

그리고 내가 했던 욕.

 

캔디 계약서 1권


 

 

"그렇구나."

그가 환하게 웃었다. 내가 좋아하는 보조개가 팰정도로 환하게.

그가 내 입술을 훔쳤다. 따뜻한 손으로 다정하게.

"그럼 넌 이제 여기서 못 나가."

그리고 최우상은 내 얼굴을 쥐고서 부드럽게 읊조렸다.

나는 고개를 기울이고 되불었다. 못 나가다니? 무슨 말이야?

"너는, 다시는 이 집에서 못 나간다고. 윤수한."

 

캔디 계약서 2권


 

"너는 그 정도로 사랑스러워."

최우상이 내 손을 잡아 들고 손등에 뽀뽀했다.

"그거로밖에 표현할 수 없어. 아기 토끼랑 다람쥐가 결혼해서 낳은 것이 너야."

"...너."

뒷목이 뻣뻣해졌다. 나는 또 주화입마를 입었다. 

아기 토... 다람...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갔다. 차마 김무진 쪽은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야."

최우상은 아기 설치류와 중치류의 결혼으로 모든것이 설명되었다는 표정을 지었고, 나는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발 술! 술이 필요했다.

 

캔디 계약서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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