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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금모래 위의 돌조각 (줄거리/등장인물/리뷰/본문발췌)

by Double-Click 2021. 5. 4.

금모래 위의 돌조각

작가: 그웬돌린 / 총8권 완결

금모래 위의 돌조각 소설 표지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 


공: 예니시아(술탄) / 다정공, 집착공, 미인공, 계략공, 사랑꾼공
수: 레살(노예) / 무심수, 다정수, 단정수, 임신수, 헌신수, 순정수

 

키워드 : BL, 궁정물, 판타지물, 동양풍, 시대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예니시아: 불사조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르모겐 제국의 술탄. 그 운명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전장을 떠돌아야 했고, 어미의 임종마저 지키지 못한 분한 마음에 버려진 신전을 찾았다가 레살을 만나게 된다.
레살: 노예인 어미가 비참하게 죽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 것이 슬퍼 버려진 신전을 찾았다가 예니시아를 만난 남자 노예.


노예인 어미 솔랑의 죽음은 다섯 살 어린 나이의 노예에겐 막을 수 없는, 맞서서도 안 되는 운명이었다. 시신조차 맘대로 수습할 수 없는 노예의 죽음 앞에서 어린 레살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버려진 신전에서 하루치 식량을 바쳐 기도를 올리는 것뿐. 그런 레살의 앞에 신이 나타나지만 그 신조차 레살의 소원은 이뤄줄 수 없다며 거부하고 만다. 노예의 삶이란 그런 것이었다.
15년이 흐른 어느 날, 어미를 죽인 자가 술탄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걸 우연히 엿듣게 된 레살은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어미의 원수를 갚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렇게 죽는 줄로만 알았던 레살은 위대한 술탄의 품에서, 이전과 조금은 다른 몸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대륙 정벌이라는 위업을 마친 술탄에게 삶이란 그저 지루함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었다. 오늘은 이 꽃을, 내일은 저 꽃을 누비며 허랑방탕한 짓으로 무료함을 달래던 술탄 예니시아의 앞에 어느 날 새로운 운명이 뛰어내린다. 술탄은 자신의 암살 기도를 온몸을 던져 막은 비루한 노예의 눈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다. 그것이 70개의 에메랄드를 써야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왜냐하면 그 노예는 예니시아가 들어줄 수 없는 소원을 빈 바로 그 소년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조금은 어머니 카딘 리냐자드와 닮은 것도 같은 그 눈을 다시 한 번 마주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보게 된 노예의 눈은 그를 흡족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눈은 불사조의 운명을 가진 술탄의 쳇바퀴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가게 되는데…….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리뷰

그웬돌린님 소설 좋아하는데 예전에 한번 봤다가 잔잔하다고 해야할까? 약간 복잡하고 설명이 길어서인지 초반에 손이 잘안잡혀서 하차했었거든요. 그러다 다시보게되었는데 전체적인 짜임새와 더불어 그웬돌린님만의 약간 미인집착계략공이 좋아서 끝까지 보게되었습니다. 작가님만의 독특한 세계관도 좋았고 소설속에서 쓰이는 새로나오는 단어들조차 매력있게 보였구요. 제목도 어쩜 이렇게 찰떡같이 지으셨는지... 공수외에도 나오는 주변 캐릭터들도 입체적이고 각자 개성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막 계속 흥미진진하기보다는 잔잔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좋아서 계속 읽게되는 소설입니다. 궁중암투물 bl찾고계신분들은 시작해보세요! 

 

❤️❤️❤️❤️

한줄평 : 역시 그웬돌린님..필력이 아주 좋아요.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좋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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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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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발췌


"역시 풀숲을 알아봐야겠지요?"

예니시아의 아몬드형 눈이 조금 커졌다.

"뭐?

"아니면 폐하께옵서는 다른데서 하시나요?"

"뭘?"

"이런거......"

예니시아는 잠시 이해할 수가 없어서 레살을 내려다 보았다. 문득 레살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아닌가 봐! 역시 고귀한 분들은 풀숲에서 안 하나 봐!

레살은 얼굴을 돌려 쿠션에 묻었다. 그와 동시에 예니시아도 레살이 무슨 말을 하는지 깨닫고야 말았다.

 

금모래 위의 돌조각 3권 


내가 죽는 것이 아니다.

파티마는 처형장 위에 꿇어앉았다.

집행인이 그녀의 눈에 안대를 씌웠다. 환한 세상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세상이 멸망하는 것이다.

 

금모래 위의 돌조각 7권 


 여섯 살부터 교육을 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인데. 어떤 학자의 말에 따르면 사람의 성격은 네 살 이전에 확립된다고 하더구나. 그렇다면 이번에는 아직 늦지 읺았다.」
묘하게 주어를 뺀 서신이었다. 주어가 없다, 이거냐? 

하- 당장에라도 술탄을 모독한 죄로 끌어오고 싶은 걸 참으며 계속 읽었다. 

다르마 아르타의 서신은 세 가지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었다. 

황태자의 교육을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해야 한다. 

내 아들은 완벽하다. 자신이 교육했던 어떤 분은 비인간적인 나쁜 놈이다.

 

금모래 위의 돌조각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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