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 죽어 마땅한 것들 (줄거리/등장인물/리뷰)

by Double-Click 2020. 11. 4.

죽어 마땅한 것들 (계자)

죽어 마땅한 것들 소설표지

줄거리 소개

실력 좋은 킬러로 태국에서 청부살인업자로 일하고 있는 '이자경'

어느 날 그냥 살인이 아닌, 어느 물건을 훔치고 살인을 해야 하는 500만 달러짜리 VIP 의뢰가 들어오게 되고, '강일현'을 죽이기 위해 어린 시절 살았던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 그렇게 홍콩 대부업자의 아들인 '장이안'으로 위장해 물건을 훔치기 위해 강일현의 집에 손님으로 가게 되지만, 공항에서의 첫 만남부터 싸함을 느끼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는 화장실 빼고 CCTV가 곳곳에 설치되어있고, 사람을 죽이기만했지 연기를 해본 적 없는 이자경은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유약한 도련님 연기를 해야만 하는데.. 과연 이자경은 임무를 끝낼 수 있을까? 

 

등장인물

공: 강일현 / 강공, 집착공, 재벌공, 조폭공, 능글공, 또라이공, 사랑꾼공 
수: 이자경(=장이안) / 살인청부업자수, 강수, 연기못하수, 미인수, 도망수

강일현 주변인물

+ 박태수 (강일현의 비서겸 오른팔)

+ 강유정 (일현의 누나)

+ 강태한 (일현의 이복형)

+ 강석주 (일현의 이복동생)

+ 강훈 (강회장, 일현의 아버지)

+ 김선영 (강훈의 아내, 강석주의 친모) 

 

이자경(웨이) 주변인물 

+ 왕한 (중국인, 자경의 가족같은 형 겸 동료)

+ 왕륜 (중국인, 자경의 가족같은 형 겸 동료, 왕한의 동생)

 

키워드 : BL, 현대물, 배틀연애, 조직물, 범죄물, 폭력물, 개그물(?), 19BL 

 

리뷰

표지보고 반해서 보게 된 소설 입니다. 표지 정말 정말 대박 아닌가요? 수가 살인청부업계에서 최고로 나오는데 그런것치곤 좀 어리버리한게 순수한 느낌이랄까? 공이 수보다 강해서그런지,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기엔 애매했어요. 그래도 이자경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 있습니다. 그리고 미친놈 같은 공이 대박이예요. 공이 하는 말들에 개그 포인트가 있어서 매력 있고 웃깁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에 고구마도 없고, 전개도 빠른 편에 씬도 맛집입니다. 다만 좀 과하게 잔인하게 표현된 부분들이 있고, 살짝 허술한 설정이 있는데 넘어갈만합니다.

현재 완결까지 났고, 외전 아직 안 나왔습니다. 리다무라 1일 기다리면 한편씩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일단 시작하세요. 재밌습니다. 그리고 영화 <불한당> 안 보셨으면 꼭 보세요^^ 아니면 불한당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은 이 소설을 시작하세요.  임시완의 모습에서 이자경이 보입니다. 크으으으 추천합니다. 

 

💜💜💜💜💜

한줄평 : 영화 불한당도 함께 보세요. 재미가 2배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

💜💜💜💜💜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
❤️🧡💛💚💙💜🤍🖤🤎

본문 내용 발췌


"얌전한 도련님 어깨에 왜 문신이 있을까."

"........"

예상치 못한 반격에 자경은 할 말을 잃었다. 안경 속 갈색 눈동자가 파도처럼 일렁였다.

"말투는 공손한데 안경 속 눈빛은 왜 그렇게 양아치 스러울까."

 

죽어 마땅한 것들  17화


자경은 후식으로 수박을 집었고 먹다가 씨 뱉을 곳을 찾았다.

앞에 앉은 일현이 눈치채고 손바닥을 내밀었다.

여기다 뱉어요. 마음같아선 얼굴에 뱉고싶었으나 참고 바닥에 툭, 뱉어 버렸다.

"거기다 뱉으변 수박 자랄텐데."

"잘됐네요. 내년에 상무님이 따서 드세요. 물론 그때까지 살아 계신다면."

씩 웃으니 일현의 눈이 덩달아 휘어진다.

"얼굴만큼 말도 예쁘게해서 듣기 좋네요."

 

죽어 마땅한 것들 42화


태수가 총을 들고 내리려 하기에 일현이 손을 들어 제지했다.

그리고 좌석에 팔을 걸친 채 마치 영화를 관람하는 듯한 자세로 창문 밖을 쳐다봤다.

이자경이 빗속에서 총을 꺼내 장전한 뒤 이쪽을 향해 겨눈다.

태수의 얼굴은 굳었고 일현은 반대로 웃었다.

"태수야."

"예, 태표님."

"존나 섹시하지 않니?" 

태수가 잘못 들었나, 싶은 표정으로 돌아봤다. 강일현의 입꼬리가 점점 올라갔다.

"저러니 내가 눈깔이 안 돌고 베겨." 

 

죽어 마땅한 것들 57화


 

"내가 말했나. 변호사 통해서 유언장 수정했다고."

뜬금없이 웬 유언장.

그는 자경을 아주 애틋하게 바라봤다. 눈에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도록.

"내가 먼저 죽으면 너도 같이 순장해 달라고 했어."

 

죽어 마땅한 것들 94화


 

"약속하지. 수작부리면 내가 널 오빠라고 부를게."

-

"개수작 안 부린다면서요."

일현은 바로 귓가에 대답했다.

"오빠?"

-

"빨아 봐."

자경은 입을 꾹 다물고 눈을 홉떴다.

"명령하지 마요."

일현은 금세 눈썹을 아래로 축 내렸다.

"빨아주세요. 제발."

"......"

"제발, 오빠."

 

죽어 마땅한 것들 외전


 

손을 움켜쥐는 바람에 반지가 손가락에 남았다.

인상을 쓰자 강일현이 손바닥을 허공에 펼쳐서 한참을 보고 고개를 돌려 묻는다.

"프러포즈야?"

"생일 선물이에요."

그는 손을 앞뒤로 여러 번 살피며 반지를 확인했다. 의외이면서 기쁜 얼굴로. 

손을 붙잡고 반지를 조금 더 넣어 보려고 시도했으나 들어가질 않는다.

자경은 실망한 표정을 했고 일현은 능글거리며 웃었다.

"좋은데? 꽉 끼는 게 마치 네 구멍에 들어간 기분이야."

 

죽어 마땅한 것들 외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