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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의 모든것/BL 소설

[BL소설/웹툰] 시맨틱 에러 (줄거리/등장인물/리뷰)

by Double-Click 2020. 10. 8.

시맨틱 에러 (원작: 저수리, 만화: 엔지)

왼쪽: 시맨틱 에러 웹툰 표지 / 오른쪽: 소설 표지

줄거리 소개

조장: 추상우
발표자: 추상우
part1 자료 조사: 추상우
part2 자료 조사: 추상우
자료 취합: 추상우
발표 자료 제작: 추상우
참여한 조원 명단: 추상우

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

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

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
“절 아주 호구 새끼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섰어, 안 섰어?”
“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발기해요.”
“…단어 선택 봐라.”
“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

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

“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

[리디북스 책 소개 발췌] 

 

등장인물

공: 장재영 / 시각디자인과공, 재능많공, 날라리공, 능글공, 다정공, 짝사랑공, 사랑꾼공 

수: 추상우(별명:추상추) / 컴퓨터공학과수, 과탑수, 사회성부족수, 또라이수, 강박증있수, 단정수, 철벽수, 집착수


자주나오는 인물들
+ 최유나 (시각디자인과) 별명: 최유최

+ 류지혜 (불어불문학과)

 

키워드 : BL, 현대물, 캠퍼스물, 개그물, 배틀연애, 달달물 

리뷰

먼저 시맨틱에러(semantic error)의 뜻은 '전산학상의 논리적 오류'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구문()상의 잘못은 없으나, 실행하면 생각한 것과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잘못'이라고 써있다. 

소설 속 장재영은 연예인같이 잘생긴 외모와 그에 준하는 몸매에 디자인과의 유망주이고, 연극부의 스타이며 성격좋고 모든사람이 그를 알고있는 학교내의 마당발이었다.

리고 소설 속 추상우는 컴퓨터공학과의 천재이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자기중심적인 아웃사이더로 나온다. 25년 살면서 주변사람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어본적이없고, 항상 같은 시간에 등교하며, 수업에 똑같은 자리에 앉으며, 똑같은 음료를 마시고 똑같은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그만의 세계가 있었다. 그런 그에게 장재영이라는 사람이 끼어들면서 그만의 완벽한 삶을 바꾸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장재영은 추상우에겐 '시맨틱에러'였다. 쉽게 고칠수있는 확실한 오류가 아닌 쉽게 잡히지않는 논리적 에러. 

 

현대물을 잘안보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된 소설인데 3일동안 밤낮으로 눈알빠지게 읽었다. 그만큼 작가님이 소설을 잘썼다. 작가님께서 문창과나오셨나? 장면 하나하나에 고민하고 쓰신게 많이 느껴졌다. 두 주인공이 영화를 같이보고난뒤의 독후감같은 감상이라던지, 상우와 지혜의 '대중문화와 문화 이론' 수업 이야기라던지.. 두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대화가 한번으로 끝나는게아니라, 그 뒤에도 이야기가 이어지고 상황이 이어진다. 한 사람과의 관계가 그냥 발전한게아닌 시간을 두고 조금씩 쌓아올린 느낌이랄까? 누군가가 써놓은 그들만의 연애일기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별거아닌데 웃겼던 말들도 취향저격이었다. (예: "알려 줘서 고마워, 시리야." "힘내요, 추씨." )

 

그리고 소설은 본다면, 풀어놨던 떡밥들(예:장재영네 가족)이 결말안에 다 나오지않기때문에 떡밥회수를 위해선 외전까지 꼭 다 봐야한다. 그리고 기계같은 추상우와 어떻게 살고있는지도 나와있다. 공감갔던 부분이 '연인간의 갈등은 이혼/파혼의 징후가 아니라, 의견을 조율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긍정적인 과정'이라고 표현한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 의견이 조율이 안될정도라면 헤어지는거겠지만, 이 둘은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겠다 싶은 내용이었달까?   

 

그리고 리디북스에서의 이 소설은 19금인데, 너무 씬만 한가득 있는것도 아니고 전체적인 내용에 적당한 19금이랄까? 만족스러웠다. 19금들 장면중에 젤 맘에들었던건 다른소설들보면 청결따위는 어디다줬는지 ㅋㄷ없이 하는것도 많던데, 여긴 손가락에도 ㅋㄷ쓴다. 만-족^^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소설은 15금이라 그런 장면은 자세히 안나오겠지만, 내용자체가 흥미롭기때문에 카카페로 보는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웹툰은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아직 많이 안나왔다. 작화가 처음엔 내가 생각했던 장재영의 모습이랑 달라서 별로였는데, 보면볼수록 매력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장면에서 앞머리깐 장재영. 흐뭇할정도로 잘생겼다. 

 

💜💜💜💜💜

한줄평 : 사랑에 빠진 재영이 사회성부족, 감정적발달 부족인 기계같은 상우를 기다리는 내용.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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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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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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